불한당 명랑쾌활

주류 2

소주 수입 정지와 로컬 생산 소주 2 - 그들의 반격

보름 전에 인니 소주 수입 정지와 로컬 소주에 관한 포스팅을 했습니다.(https://choon666.tistory.com/1362)그 내용을 간략히 줄이자면... 인니 정부는 가끔씩 주류 수입을 막는다. (10년 간 4차례)그러면 한인 식당들에 밀수 소주가 대량 등장한다.밀수 소주가 이익이 더 클텐데도 평소에는 시중에서 보이지 않는다.공교롭게도 한인 식당에 소주 공급이 끊어지게 되면 등장하는 것이다.이 신비한 현상은 누구에 의해 벌어지는 걸까?설마 교민들 사이에 전설처럼 떠도는 얘기처럼, 어느 높으신 분께서 용돈이 궁하시면 벌어지는 일일까?그 많은 밀수 소주는 어디서 나온 걸까?인니에서 밀수 소주가 가장 많은 곳은 정부의 압류 창고일텐데... 에이 설마 절대 그럴 리는 없겠지.최근 주류 수입이 막혔다...

찌까랑 주류판매점

찌까랑 시티워크에 라는 주류판매점이 생겼습니다. 아시는 분은 이미 잘 아실테고, 아직 모르시는 분들도 있겠지요. 가게 이름 답게 주로 취급하는 품목은 와인이지만... 이렇게 보드카도 취급합니다.대략 40만 루피아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보드카 잘 드시는 분들이라면 괜찮은 가성비의 소주 대용이 될 수 있겠네요.(도수가 높고 향이 약해서, 맥주에 말아드시는 용도로 좋습니다! +_+b) 한국 교민이라는 특정 대상에게 한국 식품을 과하게 이문을 붙여 재미보던 시절도 이제 거의 저물고 있습니다.공무원과 유통망을 꽉 잡고서 현재의 이윤 체계를 지키려 안간힘을 쓰는 카르텔들이 몇몇 있습니다만, 시대의 흐름이란 건 잠시 정체 시킬 수는 있어도 막을 수는 없지요.예전이야 한국 식품이나 소주 구하기 어려웠던 시절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