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사 스니 역 앞엔 별의 별 버스들이 다 모여 있었다. 공짜 버스인 Go! KL 버스도 여기서 봤다. 오! 편의점이다, 편의점! +_+ 편의점 뒤편의 만다린 퍼시픽 호텔이 Hotel Mandarin Pacific이 나름 차이나 타운의 랜드마크다. 생긴게 꼭 오이로 보이는 주스도 있다. 음... 오이가 갈증 해소에 참 좋긴 한데... 걍 사탕수수 주스를 골랐다. 밖에 돌아다닐땐 먹는거를 좀 조심하는 편이다. 예상치 못한 맛을 감당하기엔 너무 지치기도 했고. 사탕수수 주스는 걍 밍밍한 흑설탕물 맛이다. 사탕수수 액을 정제해서 단맛을 강하게 만든게 설탕이니 당연한 얘기다. 국민학교 때, 독서가 취미라 이것저것 아는건 많았지만 잘난척한다고 좀 재수 없는 취급을 받았었다. ㅋㅋ (그래도 지금처럼 삭막한 시절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