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평균 2개월에 한 번씩은 끊어진다. AS기사를 부르면, 꼭 뭔가를 바꿔야 한다고 한다. 언젠가는 전화선이 낡아서 바꿔야 한다고 하고, 또 언젠가는 소켓이 낡아서 바꿔야 한다는 식이다. 워낙 낡은 집이라 그런가 보다 했다. 굳이 서비스 센터에 전화하지 말고 자기한테 직접 전화하면 바로바로 와서 해결하겠다고 명함까지 주고 간다. 언젠가는 와서 공유기가 문제인 것 같다고 한다. 공유기는 잘 고장나지 않잖냐고 했다. 얼마나 썼냐고 묻는다. 2년 정도 됐다고 하니, 그럼 바꿀 때가 됐단다. ㅋㅋㅋㅋ 그래서 웃으면서, " 인도네시아 공유기 수명은 2년인가 보다. 한국에서는 5년을 써도 문제 없던데." 라고 하면서 공유기 교체하라고 했다. 교체하면서 인터넷 공급업체와 통화를 한다. 종족어로 말하는데, 발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