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회 초년생들 좀 이상해 보입니다.
뭐 좀 가르쳐 주려고 하면 변명을 하느라 정신 없더군요."난 그런 뜻 아니라...""사실 전 이 걸 이러려고...""원래 이 거는 이게 아니라..."신입이 못하는 거 당연하고, 그거 갖고 혼내거나 불이익 줄 생각 없다고 몇 차례 얘기했지만 소용이 없어요.본능에 각인된 거 같아 보여요. 네 의도 따위는 관심 없고,그냥 이 것의 결과물은 이렇게 나와야 하는 거고,너한테서 이런 결과물이 나오게 하려면 내가 지시하는 대로 따라 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니,그냥 못한다 인정하고 따르라고,그리 말을 해도 못고치는 거 보면 이미 본능에 각인된 거겠죠 뭐. 학교나 학원 같이, 입맛에 맞게 가르치고, 시험 보고, 점수 주고, 증명서 발급해주는 건, 돈 내고 배우는 곳에서나 해주는 거죠.돈을 낸 고객이니까요.회사에서 돈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