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정리하다 보니 몇 달 전에 바땀섬 Pulau Batam 에 갔었던 사진이 있어 올립니다. 출장으로 간 거라 별 거 없습니다. 그야말로 발만 찍고 왔습니다. 싱가폴에 인접한 섬이라 싱가폴에 사시는 교민분들에게는 하루 쉬러 오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듣기로는 싱가폴은 규정이 빡빡해 아무래도 숨이 막히는 구석이 있어서, 후지지만 느슨한 인니로 바람 쐬러 나온다고 한다.) 같은 값에 나라 많이 찍는게 장땡이라 생각하는 한국 여행자들이 싱가폴-말레이-인니 3개국 투어를 하게 되면, 인니라고 찍는 곳이 이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인니에 사는 한국 교민들에게 바땀섬은 비즈니스나 하러 가는 곳이다. 싱가폴을 가면 갔지, 바땀섬은 싱가폴 영향으로 물가만 비싸고, 널리고 널린 인니 관광지에 비해 별로 볼 것도 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