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가짓수는 작지만 부페 식기들이 보이길레 기대 좀 했었다. 그러나 부페 시스템은 장식이고, 무조건 볶음밥으로 통일이다. 그럼 그렇지, 40만 루피아 짜리 주제에. ㅋㅋ 경험 상, 조식이 부페냐 아니냐의 기준은 50만 루피아 정도가 아닐까 싶다. 볶음밥 맛은 5점 만점에 2점. 망가르 지역은 오토바이 렌탈 업소도 없는 모양이다. 프론트에 물어보니, 직원이 3시 퇴근 전까지 돌려주면 된다면서 자기 스쿠터를 빌려준다. 친절해서 고맙긴 한데, 이것 참... 망가르는 자칭 Kota Wisata 1001 Kopi Warung(1001 곳의 커피점이 있는 관광도시)이라고 선전하는 곳이다. 인니어로 1000은 '많다'라는 뜻인데, 1001이니 '더 많다' 정도가 되겠다. 인니 국기를 닮은 위는 빨간색, 밑은 하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