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명랑쾌활

딸기 2

[반둥 Bandung] 까와 뿌띠 Kawah Putih

까와 뿌띠 화산호수는 땅꾸반 쁘라후 화산 Tangkuban Perahu (일명 반둥 화산)과 함께 반둥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갈 기회는 많았는데, 그래봐야 그거 하나라 귀찮아서 미루다 어찌어찌 가봤습니다. 유명한 관광지이지만 가는 길은 뭐 이런 식이다. 두 당 입장료 17,000 루피아, 차량 15만 루피아로 인니 물가 대비 꽤 비싸다. 그래도 외국인 입장료 차별하진 않는다. 특이한건, 웨딩 사진 찍으려면 50만 루피아. 많이들 찍으로 오나 보다. 이런 길을 따라 5분 정도 올라간다. 차량 입장료 15만 루피아를 내기 싫다면, 입구에 차를 세우고 자체 운영하는 승합차를 이용하면 된다. 평지나 다름 없는 길이 마음에 든다. ㅋㅋ 뭔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주의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면 최대 15..

마트에서 봤던 의외의 것들

우리 동네 마트에서 본 사과. Diskon이 무슨 호주 브랜드 이름인줄 알았다. 알고 보니 Discount의 인니어. -ㅂ- 열대 과일을 별로 안좋아하는 터라 반가워서 샀는데... 역시 사과, 배는 우리 나라 것이 세계 최고!! 아주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는데, 뭔가 빠진 듯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입에 짝짝 붙는 찰진 맛이 없었다. 7월 말에 갔을 때는 있었는데 8월 초에 가보니 없는 것 보니, 물건 없으면 안들여 놓고 그러나 보다. 그 때는 멋도 모르고 사진 찍었는데, 8월 초에 갔을 때 보니 사진 촬영 금지라고 크게 그림으로 붙어 있더라... 외국인이라 굳이 통제하지 않았던듯. ㅋㅋ 자카르타 다르마왕사 스퀘어 랜치 마켓에서 본 딸기. 미제였다. 한 팩에 7천 원 가까이 돼서 도저히 사먹어 볼 엄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