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명랑쾌활

돼지고기 2

발리산 돼지고기 소시지 (Aroma 브랜드)

인니는 무슬림이 대부분인 나라라서 소시지 원료도 소 아니면 닭이다. 쇠고기를 재료로 만든 소시지가 맛있을 거 같지만, 한국인 입맛에는 식감도 별로고 뭔가 안맞는다.돼지고기 소시지를 주로 먹어와서 입맛이 이미 길들여진 게 아닐까 싶다. aroma는 돼지고기를 취급하는 발리에 소재한 인니 기업의 브랜드다.이 브랜드 베이컨이 유명한데, 소시지가 있길레 냉큼 사봤다.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소시지다.5점 만점! 일반 쇼핑몰에서 팔고 있었다.하지만 제품이 모두 소진된 이후로 재입고 되지 않은지 2달이 넘었다.돼지고기 제품에 매출 비중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구매 관리 담당이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무슬림 현지인들 중에는 종교에서 금지하는 것에 대해 '정의로운' 태업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돼지고기를 취급하는 정육..

쇼핑몰 대형 마트의 돼지고기

몰 리뽀 찌까랑 Mall Lippo Cikarang 에 있는 하이퍼마트 Hypermart 식육 코너에서 파는 돼지고기 리뽀 찌까랑 Lippo Cikarang은 외국인 거주민 비율이 높아서 그런지, 대형 몰의 마트에서 돼지고기 제품을 팔고 있다.발리에 소재한 Aroma라는 회사 브랜드인데, 한글로 떡하니 오겹살이라고 적혀 있다.예전 같으면 한인 수퍼에서나 볼 수 있었던 풍경이었다.이제는 라면이나 육류, 채소들은 몰에서 구입하는데 불편이 없다. 인니 현지 유통업계도 점차 글로벌화 되어가는 추세라, 한국 교민이라는 특정 집단을 영업 대상으로 하는 한국 기업들의 독점적 이점도 사라지고 있다.특히 무궁화 그룹이라고 자칭하는 무궁화마트가 그런 이점을 이용해서 성장한 케이스인데, 소규모일 때는 현지 기업들이 귀찮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