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명랑쾌활

단상

뜻대로 되지 않아 속상할 때는

명랑쾌활 2017. 5. 12. 10:12

당신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서 스트레스 받을 때는 이걸 생각해 보세요.
당신이 원한대로 되는게 정상인가.

가령, 키우던 고양이에 새 고양이를 데려 왔는데, 둘이 사이 좋게 지냈으면 했는데, 허구헌날 싸워서 속상하다면, 생각해 보세요.
싸우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
낯선 게 왔는데 아무 경계심 앖이 친하게 대하면 그 게 비정상 아닌가?
평생의 앙숙이 될지, 그러다 친해질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경계심이 누그러지고 익숙해지기까지는 반드시 시간이 필요합니다.


당신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서 스트레스 받을 때는 이걸 생각해 보세요.

당연하지 않은 걸 원하니, 스트레스 받는게 당연한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