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상하는 일, 또는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잘 참아 넘기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보통은 '나는 잘못한 거 없는데, 네가 잘못해서 그렇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잘 참는 사람은 '내 탓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보다 더 잘 참는 사람은 '내가 네 입장이라면 나도 그럴 수도 있겠다'라고 역지사지 하는 사람입니다.
정말 잘 참는 사람은 '나는 그럴리 없겠지만, 너 같은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사람이 다 나와 같을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결국 마음 상하는 일 넘기는 것도 자기 자신을 얼마나 내려놓느냐에서 비롯되는 거 아닌가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