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명랑쾌활

Indonesia/서식기 II

삼가 인사 드립니다.

명랑쾌활 2011. 4. 2. 14:37
다들 별 일 없으십니까?
당연히 별 일 없으시겠죠.
나 없으면 큰 일이라도 날 것 같지만, 실상 아~무런 문제 없는게 세상이죠. ㅎㅎ...

우여곡절 끝에 착륙 중에 있습니다.
연착륙이 될지, 불시착이 될지, 개발살이 날 진 아직 모르겠습니다.
저를 아시는 분은 믿기지 않겠지만, 새벽부터 밤까지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환장하겠는건, 일이 줄지 않고 점점 느네요.
회사 하나 만든다는 거 쉬운 일이 아니군요.
(이 세상 모든 사장님들께 존경을...)
그래서, 정말 믿기지 않겠지만, 바빠서 블로그질도 못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서식기 2부를 시작해 보고 싶습니다만, 어떨지 모르겠네요.
지금 미친듯이 뛰어다니면서 하나 깨달은게 있다면, 일단 벌려 놓으면 어떻게든 굴러가더군요. ㅋㅋㅋ
전 그런 타입 아닌데 것참...;;
서식기 2부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그야말로 살벌한 쟝글이라 말 한 마디 잘못하면 개발살 나는 세계라서요.
학생이 정말 순수하고 좋을 때입니다.
그렇다고 제 성격이 어디 갈리 없으니 분명이 터뜨릴거 같기는 한데...
생각 좀 해봐야겠습니다. 힘도 좀 더 키우고요.
그러니 옛날 같은 신랄하고 불쾌한 (어떤 분들은 통쾌한) 맛이 약해졌다고 너무 뭐라고 하지 마시길.
전 너무 안변해서 걱정인 사람입니다. 음흐흐흐...

어쨌든 모두들 건강하세요.
또 뵙죠. :)

적도의 땅 인도네시아에서! 에어컨도 없이! 책상 의자만 떨렁 놓고! 사무실 개시했습니다.
선배님들 얘기 들어보니 이딴 건 대단한 축에도 못낀다는군요. ㅎ...
살 죽죽 빠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