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명랑쾌활

etc

천수관음 춤

명랑쾌활 2009. 12. 21. 14:25
극한으로 훈련된 다수가 통일된 동작으로 추는 춤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탄을 일으킨다.
그런게 어디 발레의 군무나 인니의 사만 춤만 있을까.
중국이 빠질 수 없는 일이다.
대륙의 군무를 보라!! +_+

 

여 12, 남 9, 총 21명.
화면 정지 시켜놓고 세본 것이니 틀릴 수도 있음. -ㅂ-

그나저나 뭔 천수관음이 저렇게 요염하다냐.
우리나라에서 저런 춤 추면 불교계가 들고 일어나겠지?
신격을 훼손했다고 말야.
그런데 과연, 고작 인간들에게 훼손당하는 신격을 신격이라 말할 수 있을까?
신은 그 존재 자체로 완전무결한 존재 아닌가?
그 신을 모시는 인간들이 지켜주지 않으면 훼손되는 신격을 완전무결하다 말할 수 있을까?
꼭 불교 뿐만이 아니라 여타 종교들 있지?
누구누구님을 모독하는 것들은 지옥에나 가라는 종교들.(특히나 어떤 종교인지 알거야.)
솔직히 까놓고 얘기해 보자.
지가 대단하다는 거 남이 별거 아니라니까 열받는거지?
지가 대단하다는 거 모독 당해서 화내는게 아니라 그냥 지가 무시 당해서 화나는 거지?

엿같지만 진실이란게 그런거야.
진실이 좋은 것이라고 착각들 하는데, 사실 진실만큼 사람 비참하게 만드는 거 드물어.
진실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