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명랑쾌활

Indonesia/서식기 V

물건의 용도와 쓸모가 반드시 일치하는 건 아니다.

명랑쾌활 2021. 8. 16. 07:53

정신적 문제로 똥오줌을 가리지 못하는 양이를 위해 배변 시트를 깔아봤습니다.

원래는 개가 쓰는 거죠.

그곳만 피해서 싸지르더군요.

그래서, 치우기 어려운 구석진 가구 밑에 깔았습니다.

덕분에 똥오줌 치우기가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물건마다 용도가 있지만, 간혹 다른 쓸모가 있기 마련입니다.

유용하면 됐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