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명랑쾌활

Music or Muvie

Hang Mokhtar - Aku Lelaki

명랑쾌활 2019. 11. 29. 08:45

<사진 출처 : Utube>


항 모크타르 Hang Mokhtar 라는 말레이시아 가수의 80년대 노래입니다.

48년 생이신데, 작년에 별세하셨다는군요.


노래가 참 음충맞지요. ㅋㅋ

둘 숨방 Doel Sumbang 이라는 인니 가수의 원곡을 말레이 식으로 리메이크해서 부른 거 같습니다.

원곡은 별로 재미가 없어서, 이 분 노래를 올립니다.

말레이는 이슬람이 국교인 나라입니다만, 역시나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은 거 같습니다. (오히려 이슬람이 국교가 아닌, 세속국가인 인니가 더 종교 차별이 심하지요.)

특히나 나이 든 유부남 마음은 더 그렇고요.


가사를 보면 의외로 라임을 맞췄습니다.


Aku Lelaki

난 남자야


                                            - Hang Mokhtar


Umum lelaki memang suka perempuan

보통, 남자는 여자를 당연히 좋아하지

Tak pernah cukup dengan satu perempuan

한 여자로는 충분하지 않아

Itulah lelaki

이게 바로 남자야

Tapi tidak termasuk saya

하지만 난 예외야


Kalau berjanji dia selalu bersumpah

약속을 할 적엔 늘 맹세를 하지

Sumpah tak ubah sekarong sampah

그 맹세가 한 포대의 쓰레기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지

Itulah lelaki

이게 바로 남자야

Tapi tidak termasuk saya

하지만 난 예외야


*ref

Didepan istri pijak semut pun tak mati

부인 앞에선 (힘이 없어) 개미 한 마리 밟아 죽이지 못하지

Dibelakangnya berdangdut 3 pagi

뒤에선 새벽 3시까지 당둣 춤을 추지

Itulah lelaki

이게 바로 남자야

Kadang-kadang termasuk saya

가끔 나도 그래


Didepan mertua seperti malaikat

장인장모 앞에선 천사 같지

Dibelakangnya moral teruk dan berkarat

뒤에선 늘 시커먼 속셈이지

Itulah lelaki

이게 바로 남자야

Tapi tidak termasuk saya

하지만 난 예외야


Tidak disadar cucunya pun sudah 5

손주가 5명인데도 정신을 못차리지

Masih mencari gadis hai muda muda

아직도 젊디 젊은 처녀를 찾아 다니지

Itulah lelaki

이게 바로 남자야

Tapi tidak termasuk saya

하지만 난 예외야


Benci pada gadis yang berkasih lebih satu

여자가 애인을 1명 이상 두는 걸 싫어하지만

Dia sendiri punya girlfriend sampai 3

정작 자신은 여자친구가 3명이지

Itulah lelaki

이게 바로 남자야

Ini baru termasuk saya

이건 나도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