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명랑쾌활

Indonesia/인니어 공부(Pelajaran)

8/6 Menulis 쓰기 Tata Bahasa

명랑쾌활 2009. 8. 13. 15:31
Menulis

다른 수업에 비해 약간 딱딱한 편.
작문은 언어처럼 순간에 흩어지지 않고 흔적이 계속 남기 때문에 맞고, 틀리고를 분명히 알 수 있기 때문인지, 역시나 엄격한 편인듯.
그 전 시간 동안 배웠던 것을 글로 쓰는 시간이었는데, 쓰면 오류를 잡아 주는 것이 중점적이었다.

주의 항목은,
철자의 맞춤법, 띄어 쓰기, 부호의 적절성, 대소문자의 정확한 구분, 문법 등... 뭐 우리 나라라고 다를게 없지 않응가??
헛갈리는 것 중 하나는, 역시 알파벳 문자를 쓰는 곳 답게 문장 중의 대소문자의 구분 활용인데, 영어와 미묘하게 다른 부분이 있어서 자주 틀린다.

그래도 수업들 중 가장 마음에 든다.
대화는 노력만큼 마인드와 듣기 능력 등의 다른 요인이 필요하지만, 쓰기는 노력한 만큼 따라갈 수 있어서 좋다.


Tata Bahasa

각 과목 중 처음으로 맞는 두 번째 수업.
대명사 + 명사, 명사 + 명사 에 이어, 명사 + 수량사 에 관해 배웠다.

숫자 읽는 방법.
1,234,567
sejuta dua ratus tiga puluh empat ribu lima ratus enam puluh tujuh
Tlqkf, 웃음 밖에 안나온다. -_-;;
최소한 우리 나라 처럼 숫자 단위는 한 음절로 끝내 달라구.
일십백천만십만백만천만억... 얼마나 심플해?

단위
사람은 orang. 세 사람은 3 orang.
동물은 ekor. 세 마리는 3 ekor. ((참고로 ekor는 꼬리의 뜻도 있음)
나머지는 대충 buah. 책 세 권도 3 buah, 차 세 대도 3 buah, 집 세 채도 3 buah, 신발 세 켤레도 3 buah...
뭐 이런건 인니 사람이 우리 말 배울 때, 눈물 깨나 쏙 빼겠군. 음ㅋㅋㅋㅋㅋ

* 추가사항. 차나 종이, 신발 등도 따로 세는 단위가 있긴 있었다. 초급이라 굳이 가르쳐 주지 않은 거다.
  우리 나라랑 똑같군...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