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은 거짓말을 곧잘 하면서도, 타인이 자기에게 거짓말 하는 건 싫어하는 사람
자신은 거짓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타인이 자기에게 거짓말 하는 데 용서없는 사람
타인의 거짓말은 이해하지만, 자신의 참말을 믿지 않는 건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
그러려니 하자.
사람이 살다 보면 거짓말을 할 수도 있고, 자신이 거짓말을 하니 남 말도 못믿을 수도 있다.
거짓말을 하든 참말을 하든 하는 사람 소관이듯, 남 말을 믿든 말든 역시 그 사람 소관이다.
믿으라고 호소할 수는 있어도 강제할 수 없는 일이다.
내가 참말을 했으면 그걸로 된 거다.
받아 들이는 건 상대방이 알아서 할 일이다.
거짓은 믿어줘야 비로소 진실이 되지만, 진실은 믿지 않아도 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