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명랑쾌활

단상

당연해지지 않기 위한 끊임 없는 노력

명랑쾌활 2019. 1. 19. 10:00


연인이든, 친구든, 지인이든, 인간 관계라는 게 결국, 좋은 점이라는 단맛으로 나쁜 점이라는 쓴맛을 상쇄하면서 유지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 점은 쉽게 당연해지고 무뎌지고, 나쁜 점은 점점 더 거슬리고 크게 느껴지는 사람의 고약한 본성이지요.

단맛은 더 이상 달지 않고 쓴맛은 점점 커져갈테니, 인내심으로 버텨 나가게 될 겁니다.

인내심을 연료로 유지하는 관계는 더이상 인생의 행복이 아니라, 짐일 뿐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관계를 오래 좋게 지속하려면, 상호간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나쁜 점을 조심하고, 좋은 점을 늘 처음처럼 감사하고 흡족해하려는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자신의 안좋은 면을 고치는 것보다 중요한 건, 상대방의 좋은 점에 반했던 처음처럼 여전히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봅니다.

그런 마음에서 상대를 아끼고, 상대와 함께 함에 행복을 느끼는 상태가 유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