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 인증부터 설명 해야겠군요. 미주 쪽으로 수출하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요. UL 인증 마크 UL은 Underwriters Laboratories의 약자로, 미국의 공산품 안전성 테스트 및 관리 인증 비영리 민간단체입니다. 뭐, 한국의 KS마크랑 개념이 비슷한 겁니다. 민간단체라 딱히 필수적으로 인증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워낙 역사가 깊고, 신뢰도가 높아서 미국의 관공서, 업체, 소비자까지 모두 원하기 때문에, 미국에 물건 팔고 싶으면 인증은 사실상 필수입니다.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인 만큼, UL 인증의 수요도 전세계적이어서, 세계 각국에 UL 지사가 있습니다. 대상에 따라 테스트하기도 하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규격을 정해주고, 규격에 맞는 재료나 부품을 사용하는지 정기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