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에 새로운 메뉴가 출시됐길레 사봤습니다.Zuper는 Super를 변형해서 쓴 겁니다. 인니 알파벳에서 Z는 S와 발음이 거의 같은데, 일상 회화에서는 아예 구분이 안될 정도거든요. 와... ㅆ... 와아.... 씨ㅂ... ㅋㅋㅋㅋ 길다란 닭가슴살 순살 치킨 한 조각에 양상추 잘게 썰어 비빈 소스 한 숟갈 들어 있네요.설마 원래 상품이 저럴리는 없을테고, 만드는 직원이 사고를 친 게 아닐까 싶습니다.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의 핵심은 단순화된 조리 방법과 단기간에 끝낼 수 있는 직원 교육 시스템을 통해 전세계 어디를 가든 동일한 맛을 내는 겁니다.그런데,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KFC도 인니인 직원 교육에는 한계가 있네요. ㅎㅎ맥도날드나 도미노 피자도 직원이 가끔 사고를 치던데, 컴플레인을 꺼려하는 문화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