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코스는 핑크 비치 Pink Beach 인데... 30여 분을 달려, 조그마한 섬 해변에 도착했다.전체 길이가 50m나 될까 싶다.그 유명한 핑크 비치라고 하기엔 엄청 소박한 곳이다. 나중에 지도 찾아 보니, 스라이 Serai 라는 이름의 섬이다. 일행 중 하나가 여긴 핑크 비치가 아니지 않냐고 물으니, 가이드는 "지금 핑크 비치 상태가 안좋다. 여기도 핑크색 비치이고, 좋은 곳이다."라고 한다. 흐흠... 과연...? 물이 어어엄청 맑다. 핑크색 해변이 맞긴 하다.모래에 붉은 산호의 가루가 섞여서 이런 색을 띠는 거다. 예전 롬복 남동부 에까스 Ekas Lombok 지역 여행 때 가봤던 핑크 비치라고 '이름 붙인 곳'과 정말 비교 된다. 심지어 여긴 입장료와 주차료까지 받았다. ㅋㅋ 모래사장이 분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