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큰 비치의 원래 지명은 빠시ㅎ 우욱 Pasih Uug 이지만, 브로큰 비치라는 지명이 워낙 유명해져서 현지인들도 다들 그렇게 말한다.참고로, 발리어로 pasih 는 해변, uug 은 부서진이라는 뜻이다.인니, 특히 자와섬 지역에는 빠시르 pasir 라는 단어가 붙는 지명이 많은데, 해변이라고 보면 거의 틀림없다.pasir 는 모래라는 뜻이 더 일반적으로 쓰이는데, 아마 모래사장에서 비롯된 것으로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발리어 pasih 역시 pasir 와 연관이 있는 단어일테고.말레이-인도네시아어 자체가 원래 동남아시아 일대의 무역에 쓰이던 일종의 국제 공용어인 멀라유어 Bahasa Melayu 에서 비롯되었고, 발리도 원래 중부 자와에 발흥했다가 드막 왕국에 밀려난 마자빠힛 왕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