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났는데 다리에 근육통이 살짝 있다. 아무리 계단 경사가 좀 있다지만, 너무 운동 부족이다. ㅋ 무료 조식으로 오믈렛/스크램블 중 택 1, 커피/차 택 1 할 수 있다. 오렌지 쥬스는 아내가 따로 시킨 것 3만 루피아. 4, 5성급 호텔을 제외하고, 인니인들에게 '오믈렛'은 보통 저런 모양이다. 갈색이 돌 정도로 바짝 익혀서 퍽퍽하다. 그래서 그런지, 인니인에게 전을 가르치면 백이면 백, 모양 동그랗게 나오도록 밀가루 반죽을 두툼하게 부어서 밀가루맛 풀풀 나는 풀빵을 만든다. (예전에 벳남 한식당 현지인도 그렇게 만들었다.) 가장자리 얇고 바삭한, 가장자리 울퉁불퉁 못생기게 부쳐진 전을 만들어 보여줘도 당최 바로 받아들이지를 않는다. 한국인에게는 그 못생긴 모양이 맛있어 보이는데, 현지인들에게는 실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