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롬복에서 꼭 보여드리고 싶은 경치 셋 중 하나인 스그르 해변 Pantai Seger 에 도착했다. 노보텔 쪽으로 연결된 대나무 다리1년 전에 왔을 때는 끊어졌었는데 왠일로 복구가 되어있다.심지어 전엔 없었던 난간까지 설치되어 있다.노보텔 측에서 복구했거나 최소한 노보텔 측에서 비용을 부담했을 거다.관할 관청이라면 절대로 1년 내에 복구할 리가 없기 때문이고, 인니는 원래 뭘 하든 인근 사업체에서 돈을 뜯어내는 게 관행이다.물론 성금을 내길 바란다고 점잖게 요청하는 형식이지만, 안내고 생까면 앞으로 사사건건 방해가 들어올 거라는 건 굳이 밝히지 않아도 다들 아는 공공연한 사실이다. 1년 전에 왔을 때 다리 사진 개 두 마리가 능숙하게 헤엄을 쳐 강을 건넌다. 스그르 해변 언덕 쪽에서 바라 본 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