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도 오징어 게임이 큰 화제입니다. 개인적으로 배틀 로얄 장르는 일본 쪽이 더 잘 만든다고 생각하는데 (애초에 '배틀 로얄'이라는 장르명을 일본의 동명 영화에서 나왔듯), 어째 한국 드라마가 이렇게 반향이 큰지 이해하기 어렵네요. 저도 봤는데 순한 맛 + 신파라 별로던데요.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입니다.) 한국인들에게는 이미 물릴대로 물린 신파가 외국인들에게는 신선한 모양입니다. 어쩌면 '한국의 위상'이 진정 선진국의 반열에 올라섰다는 반증일 수도 있고요. 사람은 원래 긴가민가 한 대상에게는 깐깐하지만, 일단 인정한 대상에게는 호의적이게 마련이니까요. 인니 이민청에서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공익 광고를 공식 페이스북에 포스팅했습니다. Cumi-cumi makan gula, gulanya dibik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