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잘못 들어 얻어 걸린 것은 바뚜히우만이 아니다. 해변을 따라 뻗은 독특한 분위기의 시골길도 덤이다. 오히려 더 사고가 크게 날 것 같은 난간석 없으면 얌전히 빠질 것을 괜히 들이받고 떰부링 해서 빠질거 같다. 자칫 지나칠뻔 했던 그린캐년 선착장 입구 때를 잘 타고 왔는지 한적하다. 예상했던대로 소박한 시골 유원지 같은 분위기다. 현지인이고 외국인이고 에누리 없이 배 한 척 당 12만5천루피아. 배 한 척에 7,8명이 타든, 1명이 타든 12만5천루피아. 두세명인 팀에 같이 껴서 타도 별 말 없이 12만5천루피아. 정찰제라 좋다. 주선까지는 안해주니, 티켓 파는 곳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알아서 팀을 찾아야 한다. 남녀 둘이 온 현지인팀에게 같이 가자고 하니, 흔쾌히 그러자고 한다. 그런데 두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