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결과를 보면, 이해가 가지 않게 있다. 진보 성향 후보의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정책이 더 좋음에도 불구하고, 그 수혜 대상이라고 할 수 있는 집단은 보수 성향 후보을 더 지지한다. 과연 그게 이념이나, 보수 진영의 조삼모사식 복지 정책에 속아 넘어가서 그런 걸까? 사람은 예상 범위를 넘어설 정도로 어리석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그렇게까지 멍청하지 않다는 내 평소 지론에서 출발하여,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봤다. 설마 원숭이가 아닌 바에야, 그리 당하고도 또 찍는건 당최 이해가 안간다. 아무렴, 아무리 우매한 대중이라지만 지적 수준이 원숭이 정도일리는 없지 않겠는가? 1. 그들은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변화를 원하지 않는다. 진보는 기본적으로 현 체제의 변화를 원한다. (요즘 20대들 성향을 보면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