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명랑쾌활

진보 2

전작권 환수 반대의 진정한 목적

전작권 환수를 반대하는 집단의 논리 :한국의 자주국방력 취약 -> 강대국 미국에 위임 -> 안정 전작권 환수를 찬성하는 집단의 논리 :한국의 자주국방력 충분 -> 국가 주권 확립 -> 안정 양쪽 다 논리 자체는 오류가 없다.둘 다 국가의 안정이라는 같은 목적 하에 다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처럼 보인다.그래서 끝없는 논쟁이 계속된다. 김관진 국방장관이 북한에 비해 남한 국방력이 80% 수준이라는 소리를 했다.한 나라의 국방장관이라는 사람이 공식석상에서 자국 국방력을 비하한다?설사 약하더라도 강하다고 해야 할 입장인 사람이?그 부조리함에 의구심이 들었다.만약, 전작권 환수 반대 집단의 목적이 안정이 아니라 불안이라면 어떨까?전작권을 미국에 맡겨야 한다는 논리는 자국의 국방력이 약하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자국..

시사 2018.02.16

기초 노령연금 공약 파기. 그리고 진보와 보수

1. 2007년 한나라당 경선 당시, 박근혜 후보는 대한 노인회에서 "노인들이 기초연금만으로 월 20만원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선에 승리한 사람(?)은 이명박 후보였다. 이명박 후보는 대선을 일주일 쯤 앞두고 대한노인회 주최 토론회에서 "임기 안에 기초연금을 20만월으로 올리겠다."라고 즉홍 발표를 한다. 이 내용은 공약집에는 없으며, 물론 지켜지지도 않았다. 2. 2008년 4월 총선 당시 한나라당은 '기초 노령연금 9만원 -> 36만원' 공약을 내세웠다. 물론 아직까지도 기초 노령연금은 9만원이다. 3. 기초노령연금 관련하여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는 애초에 '대상자를 70%에서 80%로 확대, 2017년까지 점진적으로 2배 인상(9만원 -> 18만원)' 공약을 내놓았다. 박근혜 ..

시사 2013.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