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도 소득 수준이 올라가면서 미용실 커트비가 많이 올랐습니다.제 단골인 찌까랑 싱아라자 거리의 Jalan Singaraja Cikarang 미용실도 6년 전에는 5만 루피아, 한국돈으로 4천원이 조금 안됐었는데, 지금은 무려 8만 5천 루피아, 6천5백원 정도 합니다.뭐 물론 머리까지 다 감겨 주니까 한국에 비하면 싼 편입니다만, 여긴 한국이 아니지요.결정적으로, 한국의 저가 남성 커트 전문점에 비해 실력도 떨어지고요. 남자들은 보통 이런 이발소에서 깎습니다. 천원도 안합니다.하지만, 시골 마을에나 있지요. 그래서 인니에도 이런 남성 전용 저가 이발소, 아니 인니 기준으로는 중저가 현대식 이발소라고 할만 한 곳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도시에 사는 중류층 현지인이 고객대상입니다. 카이젠이라... 이게 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