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요~ 세상이 그런 것을~ '선진화'다 '국제화'다 떠들면 뭐하나요~ 엄연한 국제적인 기준이 무시받는 사회에서~ 2000년에 유럽여행 가서도 전 누가 일본인이냐 물으면 " 노! 아임 코리안!" 하고 가슴 펴고 외쳤던 사람이에요~ 태국에서도 " 콘 까올리"라고 씨익 웃었고, 베트남에서도 "응어이 한꿕"이라고 미소 지었던 사람이지요~ 이제는 외국 나가서 누가 일본인이냐 물으면 " 하이 쏘데쓰." 라고 할 판이네요. " 우리 나라가 가장 부강한 나라이기 보다는, 가장 존경받는 나라가 되길 바란다."는 어떤 분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정말이지 내 나라가 부끄럽다는 건 참 견디기 힘든 감정이네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두려워요. 저 말씀을 하신 분이 반체제 인사라는 평가를 받는 시국인데, 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