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외국 커플의 유튜브 영상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워낙 많아 이제 하나의 장르처럼 형성되었을 정도다.한-외 커플 영상은 크게 '이미 결혼한 사이'와 '이제 결혼할 사이'로 나눌 수 있다.이미 결혼한 부부의 영상 컨텐츠들은 대체적으로 소소한 일상 위주의 에피소드가 대부분이라 밋밋하지만 안정적이다.당연하다. 부부가 함께 사는 건 이벤트가 아니라 '생활'이다.가끔 여행지에 놀러가기도 하지만, 생활이 주다.이런 컨텐츠들은 정상적이고 평범하다. 반면, '이제 결혼할 사이'라는 한-외 커플 영상 컨텐츠는 좀 다르다.뭐랄까... '여행 + 예쁜 현지인 여성 + 가상 결혼 페이크 다큐'랄까?여행 관련 컨텐츠는 좋지만, 이제 차고 넘쳐 식상하다.노출도 높은 의상을 입은 늘씬하고 예쁜 현지인 여성이 수시로 나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