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명랑쾌활

외국인 차별 2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실패 두 차례

이제 와서 2021년에 있었던 백신 접종 관련 글입니다. 이런저런 일로 포스팅을 쉬다가 다시 쓰려니 한참 옛날 일 같네요. ㅋㅋ 별 필요도 없겠지만, 기록으로 남겨둘까 싶어 완결은 짓겠습니다. 인니란 나라가 이런 곳이다 참고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차 백신 접종을 했던 지엑스포 JIEXPO 에 3주 후 갔습니다. 백신 접종했다는 표에서 3주 후에 2차 접종한다고 쓰여 있었으니까, 아무 생각 없었죠. 텅텅 비었고 문도 닫혀 있습니다. 경비에게 물어보니 여기서 접종 안합답니다. 상설이 아니라 백신을 대량 확보했을 때 엑스포 건물에서 한 번 확 풀었던 겁니다. 일단 1차를 맞았으면 2차도 맞아야 하는데, 그건 모르겠다 해버린 거죠. =_= 한국식으로 생각하면 이해 못합니다. 여긴 인니예요. 벌어진 현상을 ..

[인니의 관료주의] 자동차세 납부

공무원이 국민을 가르치고 이끌어야 한다는 인식을 이른바 관료주의라고 하지요. 한국도 약 30년 전까지만 해도, 권한을 쥔 공무원이 턱 치켜 세우고 일반 국민을 깔보고 그랬었습니다. 뭐 '국민을 개돼지'라고 생각하는 공무원들이 아직도 있긴 하지만, 지금은 대놓고 그러면 큰일 나는 세상이 왔습니다. 인니는 아닙니다. 지금도 관료주의가 쩔어 넘치는 나라지요. ㅋㅋ 인니 관공서에 방문할 때는 반바지나 슬리퍼 차림 출입 금지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암묵적인 룰이 아니라, 정말로 공식 규정입니다. 백성이 국가 기관에게 예의를 갖추라는 의미입니다만, 인니 국민들은 의문을 가지지 않습니다. 이런 나라이다 보니, 10년을 살아도 당최 익숙해지기 어렵습니다. 최근 자동차세를 납부할 때 있었던 일입니다. 납부하려면 자동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