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명랑쾌활

스팸 3

인니의 스팸 문자 공해

인니는 스팸 문자 공해가 넘치는 나라입니다. 하루 평균 20개 정도 받습니다 통신사가 광고 제휴를 받아 보내는 것은 물론 통신사 자체의 스팸문자도 지나치게 빈번합니다. 불특정 개인이 보내는 것들도 엄청난데, 그나마 '일일이' 수신 거부는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저언혀 소용 없습니다. 쓰고 버리는 번호로 발신하거든요.) 하지만 통신사가 보내는 건 거부를 선택할 수도 없습니다. 부동산 투자를 권하는 스팸 전화를 받아서 좀 듣다가 일이 바빠서 끊겠다는데, '아니, 이렇게 좋은 정보를 주는데 어떻게 이렇게 예의 없이 통화를 거절할 수 있냐'는 듣한 반응을 들은 적 있습니다. 이게 바로 광고나 홍보에 대한 인니인의 인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후로는 모르는 번호는 아예 받지 않습니다. 어떤 교민은, 자기가 한국..

[공급자 위주의 인니 서비스 문화] 11. 휴대폰 통신망 이용

인니의 휴대폰 통신은 선불 충전이 기본입니다.휴대폰 가게에서 심을 구입하여 등록하고 휴대폰에 끼워 넣으면 개통이 되긴 하는데, 선불 요금제만 가능합니다.후불제로 전환하는 절차는 엄청 성가시게 해놨습니다.우선, 지역마다 있는 해당 통신사의 직영 서비스 센터에 직접 가서 해야 합니다.센터가 많지 않아서 가장 가까운 곳이 차로 1시간 걸리는 지역도 흔합니다. (도시에 산다면 상대적으로 가깝습니다.)제출해야 하는 서류도 많고, 기본 요금도 제법 비쌉니다.후불제였다가 선불제로 바꾼 전기 요금처럼, 휴대폰 통신 공급사 역시 연체나 미납의 문제를 회피하기 위해 가급적 선불 요금제로 유도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선불 충전은 ATM, 편의점, 휴대폰 가게, 몇몇 일반 가게에서 할 수 있습니다.휴대폰과 전혀 상관 없..

거절하기 힘든 초대

메신저에 이런 초대가 왔다. 스팸이라는 건 알겠는데, 참 거절하기 위해 한참을 고민해야 했다. 절대 그럴리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는 사람 중에 이런 사람이 있던가 기억을 박박 긁어 되세겨 보질 않나... 친구로 추가해서 이제부터라도 친하게 지내다 보면 앞모습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치명적인 유혹이... @_@;; 그나저나 이름이 남미 계통인거 같은데, 내 존재가 드디어 남미까지 알려졌단 말인가? 아참, 그리고... 이 게시물은 여성을 비하한 건가? 속옷만 입은 여성의 뒷모습 사진을 보고 치명적인 유혹을 느꼈다고 블로그에 쓰는게, 여성을 비하하는 것일까? 여성성의 상품화에 일조하고 있는 것일까? 나꼼수 비키니 사태의 추이를 보면서, 요즘 생각하고 있는 테마다. 여성성 존중을 위해 해서는 안되는 것의 범..

근황 2012.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