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명랑쾌활

사생활 2

가끔 내 맘대로 하는 것도 필요해요.

인간은 많고 적고의 차이가 있을 뿐, 누구나 이기적인 본성이 있어요.자기 맘대로 하고 싶은 욕구를 굳이 나쁘게 볼 필요 없어요.그건 자연스러운 겁니다.사람은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존재를 실감하지만, 결국 타인과 자신은 다른 존재니까요.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 그 본성을 죄악시 하는 것 뿐입니다. 부부 사이에도 각자의 사생활을 보장 받는 영역이 있으면 부부생활이 더 원만해진다고 생각합니다.사적 공간이 없으면, 타인과 공존함으로써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하고 계속 쌓여, 타인과의 관계에도 부정적이 됩니다.자기 스트레스(짜증)의 근원이 늘 붙어있는 배우자 때문이라는 걸 본능적으로 알기 때문입니다.사람의 자기 맘대로 하고 싶은 욕구는 당연한 건데, 사회적 요구에 따라 훈육되고 절제를 강제 받아 인위적으로 주입..

단상 2017.08.02

직원 개인의 여가에 대한 사장의 인식

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소위 사장이라는 족속은 사장이 아닌 사람들과 시각이 다르다. (너무 당연한 얘기 -_-;) 부연하자면, 일반적인 상식과는 다른 상식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다. 다음은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사례 1. 인니는 지방자치가 강해서 지역별 최저임금이 다르다. 최저임금이 100인 지역과 80인 지역에 각각 공장을 운영하던 모회사는 80인 지역으로 공장을 합치기로 했다. 취급하는 아이템이 다르고, 어느 정도 기술이 필요한 업무이기 때문에 100인 지역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을 최대한 80인 지역으로 데려와야 했다. 문제는 임금 격차였다. 80을 주자니 이전하는 회사로 따라올 직원이 거의 없고, 100을 주자니 기존 80 받는 직원들이 불만일 것이다. 이 때 모회사 최고 책임자는 다음..

단상 2014.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