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많고 적고의 차이가 있을 뿐, 누구나 이기적인 본성이 있어요.자기 맘대로 하고 싶은 욕구를 굳이 나쁘게 볼 필요 없어요.그건 자연스러운 겁니다.사람은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존재를 실감하지만, 결국 타인과 자신은 다른 존재니까요.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 그 본성을 죄악시 하는 것 뿐입니다. 부부 사이에도 각자의 사생활을 보장 받는 영역이 있으면 부부생활이 더 원만해진다고 생각합니다.사적 공간이 없으면, 타인과 공존함으로써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하고 계속 쌓여, 타인과의 관계에도 부정적이 됩니다.자기 스트레스(짜증)의 근원이 늘 붙어있는 배우자 때문이라는 걸 본능적으로 알기 때문입니다.사람의 자기 맘대로 하고 싶은 욕구는 당연한 건데, 사회적 요구에 따라 훈육되고 절제를 강제 받아 인위적으로 주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