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명랑쾌활

마트 2

마트에서 장 볼 적에도 방심하면 안돼요

신라면 낱개가 13,500 루피아입니다. 13,500 X 5 = 67,500 죠? 근데, 5개들이 포장이 1개가 68,900 루피아입니다. 1,400 루피아가 더 비싸요. ㅋㅋ 제품 바코드 두 번 찍는 일도 종종 있습니다. 외양이 비슷한 다른 제품을 하나만 찍고 곱하기 2 누르는 일도 있어요. 모 한인마트에는 매대 가격표에는 14,000 루피아라고 써있는 제품이 계산 찍으면 18,500 루피아로 나오기도 해요. 2달이 지났는데도 아직 그 상태인 거 보면, 이건 그냥 일반 직원들 문제가 아니라 점장까지 총체적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인니에서는 정찰제 마트에서도 방심하면 안됩니다. 매대 가격표는 물론 계산대에서 바코드 찍을 적에도 눈 부릅뜨고 지켜봐야 합니다.

마트에서 봤던 의외의 것들

우리 동네 마트에서 본 사과. Diskon이 무슨 호주 브랜드 이름인줄 알았다. 알고 보니 Discount의 인니어. -ㅂ- 열대 과일을 별로 안좋아하는 터라 반가워서 샀는데... 역시 사과, 배는 우리 나라 것이 세계 최고!! 아주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는데, 뭔가 빠진 듯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입에 짝짝 붙는 찰진 맛이 없었다. 7월 말에 갔을 때는 있었는데 8월 초에 가보니 없는 것 보니, 물건 없으면 안들여 놓고 그러나 보다. 그 때는 멋도 모르고 사진 찍었는데, 8월 초에 갔을 때 보니 사진 촬영 금지라고 크게 그림으로 붙어 있더라... 외국인이라 굳이 통제하지 않았던듯. ㅋㅋ 자카르타 다르마왕사 스퀘어 랜치 마켓에서 본 딸기. 미제였다. 한 팩에 7천 원 가까이 돼서 도저히 사먹어 볼 엄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