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명랑쾌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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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아메드 Amed] 8. 아메드 여행 부가 정보 정리

2023년 기준, 아메드는 크게 4구역으로 나눌 수 있다. 1. 고립된 느낌은 없지만 조용하게 휴양하려는 여행자들 위주의 숙소들이 있는 지역 2. 아메드 중심가 3. 중심가에서는 살짝 벗어났지만 그럭저럭 걸어서 왕래가 가능한 지역 4. 섬처럼 숙소 주변 몇몇 업소들 모여있고 그 구역 벗어나려면 교통 수단 없이 다니기 곤란한 외딴 곳 * 4번 구역은 중심가에서 멀리 떨어진 곳은 밤에 숙소 리조트 내부 시설 말고는 아무 것도 없는 곳도 있음 중심가 기준은 '밤 10시까지는 휴대폰 후래쉬에 의존하지 않고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구간'이다. Pacha Reggae Bar부터 Amed Cafe and Hotel Kebun Wayan까지다. (Hotel Kebun Wayan 앞에 Prama 셔틀버스 정류소가 있다.)..

[발리 아메드 Amed] 6. 발리 사바나. 블루스 삘 터지는 Warung Agung Amed

사바나 띠아냐르 Savana Tianyar 라는 곳에 갔다. 시골 소로가 아닌 주도로로 1시간 거리면 약간 빡센 편이다. 길이 좋아서 차들이 쌩쌩 다닌다. 요런 경치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원래는 그냥 Tianyar라는 지역의 이름 없는 벌판인데, 아프리카 사바나 지형을 닮은 경치라 그런 이름을 붙였다. 인니인들이 과장이 좀 심한 편이다. ㅋ 그랜드 캐년을 본떠서 그린 캐년이라고 이름 붙인 곳도 있고, 텔레토비 동산이란 이름이 붙은 언덕이 인니 전역에 몇 십 군데 있다. 아메드 지역을 벗어나서... 주도로에 들어서니 확실히 빡세고, 경치도 볼 거 없었다. 지도상으로는 해안을 따라 달리지만, 바다도 거의 보이지 않았다. 가까이 있어봐야 키 높이 넘어가는 장애물이 있으면 안보이는 게 당연하다. 사고 당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