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토끼유(토끼젖)를 파는 곳을 발견했댄다.좀 비싼데 주문해보겠냐고 묻는다. 한 팩에 3천원, 5개 이상 주문해야 배송해준댄다.토끼젖이라니, 먹어보지 않을 수가 없다.냉큼 주문하라고 했다. 아 이런 씨부얼 ㅋㅋㅋㅋㅋ이건 중국의 따바이투(큰토끼표) 우유잖냐.이걸 토끼유라고 믿고, 개당 5백원도 안할 걸 3천원 씩이나 주고 사다니...지인에게 이거 우유라고 알려줬더니, 되려 그걸 정말 토끼유라고 생각했냐고, 자기가 토끼표 우유라고 하지 않았냐며 웃는다. =_=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던 건지 뭔지...마트 갔다가 눈에 띄여 호기심에 사보는 것도 아니고, 한 개 3천원 짜리 중국제 우유를 배달 주문하는 짓은 돈이 썩어 넘쳐나도 내가 할 리가 없다.그래도 순진하다고 놀리는 걸 그냥 웃어 넘겼다.인니어가 서툴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