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자동차로 갔다가 좁고 열악한 시골길에 심장 후드려 맞고 제기랄~ 제기랄~ 마법의 주문만 외우다 온 빠랑 산 Gunung Parang 에 재도전했습니다. (https://choon666.tistory.com/1104)당연히 이번엔 오토바이로 갔습니다.역시 인니의 시골길은 오토바이가 제격입니다.애초에 인니의 도로는 유료도로를 제외하곤 전부 오토바이 통행 위주로 만들어졌으니까요. 이왕 가는 김에, 구눙 빠랑 근처의 구눙 렘부 Gunung Lembu 와 구눙 봉꼭 Gunung Bongkok 도 가봤습니다.물론 산에 오르는 건 아니고, 그냥 한 번 가보기만 했습니다.언젠가 몸이 가벼워지면 등산도 해볼까 생각은 합니다만, 아마 그럴 일은 없을 거 같습니다.살 빼면 저 옷 입을 거야~ 하고 몇년째 옷장에 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