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명랑쾌활

게츠구 2

달의 연인 ~Moon Lover~

드디어, 날이면 날마다 오지 않는 우리의 김탁구 형이 돌아왔군요. 월매나 기둘렸는지... 그것도 게츠구로 돌아왔습니다. 인터넷 사정 별로인 인도네시아에 있는 관계로 사전 정보는 거의 모르고 봤는데... 보다가 깜딱 놀랐습니다. 가히 블록버스터급 캐스팅이군요. 드라마 전개도 약간 한국 드라마 삘이고요. 후지테레비가 작정하고 쏟아 부은 모양입니다. 탁구형도 많이 늙었네요. 하긴, 이제 낼 모래면 마흔인데... 그래도 여전히 소년틱한 마스큽니다. 시노하라 료코가 나올 줄이야... 가장 잘 어울리는 이미지인 외강내유형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키타가와 케이코도 나옵니다. @_@ 헛 참, 이게 왠 호사인지... 마츠다 쇼타까지...!! 케이코나 쇼타나 이젠 주연급 배우입니다만, 우리 탁구형 앞에선 기냥 조연이군요. ..

스포일러 2010.05.13

Buzzer Beat 버저비트 ~벼랑 끝의 히어로~ 중 몇 장면

상투적인 스토리이긴 하지만 꽤 잘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큰 호응은 얻지 못했더군요. (물론 게츠구 중에서 라는 전재입니다.) 전 이런거 좋아합니다. 스토리 흥미있게 꼰답시고 만들어 낸게 고작 알고보니 이복남매니, 겹사돈이니, 이혼한 부모의 수양아들이니, 내가 니 애비다니(응?) 하는 것들 보단, 차라리 안정적인 스토리에 아기자기하고 자연스럽게 전개되는 편이 훨 낫습니다. 그렇다고 엽기녀나 여친소 같은 뮤비 짜집기 걸레 영화로 가도 곤란하겠지만요. (아직도 전지현 권총 한 방에 달리던 차가 공중제비 돌던 장면을 떠올리면 손발이 오그라드네요.) 기무타쿠의 프라이드를 재미있게 봤다면, 이 드라마도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겁니다. 뭐 일제 스포츠 드라마가 다 그렇고 그런거 아니겠어요. 무엇보다도,..

스포일러 2010.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