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명랑쾌활

Indonesia/서식기 III

[어메이징 인니 도로 주행] 12. 라이더는 후방따위 안본다.

명랑쾌활 2018. 3. 2. 14:22

오토바이가 끼어들고 있다.


차량용 방향제가 앞으로 쏠린 걸 보다시피, 내가 탄 차는 급감속을 했다.


그러나 끼어든 오토바이는 후방 신경쓰는 시늉 조차도 안한다.


역시나 뒤쪽은 전혀 신경 안쓴다.

심지어 후방을 살피는 사이드 미러도 없다.

심지어 빨리 달리지도 않으니, 급해서 그런 것도 아니다.


출퇴근 왕복 2시간 하는데 매일 최소 10여회 이런 일을 겪는 것 보면, 인니에서는 저러는 게 정상적인 규칙일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