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명랑쾌활

근황

낀 아라이 중국집 번개

명랑쾌활 2008. 7. 3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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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보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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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풍기(앞)와 양장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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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보해삼
해삼에 새우 갈은 것을 넣은 것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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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품냉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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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기 짜장면
다른 음식이야 먹어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짜장면은 깔끔하고 괜찮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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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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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더 빠져야 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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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느끼는 건데, 인상이 좀 날카로워 진듯 하다.
속 좁아 보이는 거야 원래 내면이 그랬으니 변명할 수 없지만...
좀 마음에 안듬. 인상은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것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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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서신 분은 놀랍게도!! 병원 원장님이시다.
소탈하고 유쾌하셔서 절로 호감이 생겼다.
병원 원장님이라서 호감이 생긴게 아니라, 그런 티를 전혀 내지 않으셔서 그렇다.
병원 원장님이 아닌 사람이 소탈하고 유쾌하더라도 호감이 생길 것인가는...
좀더 스스로에게 답을 요구해야 하겠다.
어떤게 옳은 대답인지는 알지만, 실제로 내가 그런지는 선뜻 대답해선 않되겠지.

음식을 평하자면...
솔직히 맛은 있었지만, 가격 대비로 보자면 다시 찾아가서 먹지는 않을듯 하다.
그저 중국요리 중 비싼거 먹어 봤다는 거 자랑이나 할 수 있으니 그 정도에서 만족.
입이 싸구려라는 게 대체적으로 좋아하는 편이지만, 가끔 씁쓸하기도 하다.
하지만 뭐 어떠랴.
부자라고 하루에 10끼 못 먹는 법이고, 산해진미가 한 상 가득해도 사람 배는 한계가 있다.
그래도 끼니 때우는 처지는 벗어나서, 제법 맛도 따지는 처지라 다행이다.
5~6천원 피자 정말 맛있게 먹고, 만칠천원 무제한 참치에 행복해 하는 내가 만족스럽다.
그리고 내가 딴건 몰라도 탕슉이랑 삼겹살은 제법 일가견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