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5개와 1L 콜라로 구성된 세트를 시켰습니다.
둘이서 먹을 거고, 인니의 즉석 배합 탄산음료는 맛이 없거든요.
이렇게 배달왔습니다. ㅋㅋ
아무런 양해도 없이요.
이딴 짓을 한 눔은 아마 양이 더 많고 판매 단가도 높으니 더 좋은 거 아니냐고 생각했을 겁니다.
지가 좋으면 남도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는, 전형적인 자기 중심적 사고 방식입니다.
팔기로 한 걸 그대로 팔아야 한다는 게 상거래의 기본 개념인데 말이죠.
이미 수 차례 언급한 주제입니다만, 인니 서비스 마인드는 한국과 다른 게 아니라 뒤떨어진 게 아닐까 싶습니다.
컴플레인이나 교환 요청 따위는 생각도 안했습니다.
도대체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이해를 못할테니까요.
콜라는 두어 모금 마시고 그냥 다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