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명랑쾌활

etc

오! +_+ 보고 싶은 영화 Jennifer's Body

명랑쾌활 2009. 9. 7. 01:06
Jennifer's Body.
제니퍼의 몸? 몸뚱아리? 육체? 육덕?
국어사전에도 당당히 나와있는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단어지만, 제법 파괴력(?)이 있는 단어군요.
하지만 그보다는 Thing 이 더 강렬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Jennifer's Thing.
제니퍼의 그것. 음크크크크크크크흐흐흐흐흐흐흐흣~
(금욕적인 곳에서 점점 비틀어져 가고 있는 나... 한국에 있을 때도 그닥 건전한 의식 구조가 아니었는데... -ㅂ-)
뜻이 모호한 대명사가 이상한 뜻으로 통용되기 쉬운 것은 전세계 공통이 아닐까 감히 예상해 봅니다.
그거, 거시기, 그거 있잖아... ㅎㅎ
인니는 어떤가 알아보고 싶긴 한데... 일단 간 좀 봐야겠습니다.
일단은 건실한 이미지를 롤플레잉하고 있기 때문에... -ㅂ-

그 케챂은 제가 핥아 드리면 안되겠소, 처자?

고등학교 수준이 참~ 지상낙원이구려.
역시 미국은 좋은 나라여.

국내 도입이 시급한 복장입니다.
보통 이런 역할은 금발미녀의 치명적인 육체여야 겠습니다만, 어쩐지 남미틱하군요.
요즘 헐리우드 추세인가?

설마 무리해서 갖다 놓지는 않았을테고...
정말로 저런 풍경도 있다는 얘기일텐데...
에... 세상은 역시 작용이 있으면 반작용이 있고,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 법인가 봅니다.
40대까지는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폭넓은 기반을 가진 배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배가 많이 고팠나 봅니다.
그래도 라이터 불에 익히면 맛이 별로던데...
(저건 안먹어봤지만 오징어는 구워 먹어 봤습니다.)
담배 안피우는 분들은 라이터를 휴대하지 않으니 모르겠지만, 흡연자 분들은 대부분 시도해 보셨을듯.


내용이야 뻔하디 뻔하지 않겠어요?
그녀를 어떻게든 해보려는 남자는 다 죽는다.
아주 다양한 방법으로.
남녀 주인공이었다면 멜로가 가미되었겠지만, 여주인공을 투톱으로 세웠다는 얘기는 레즈를 가미했다는 얘기고 (퀴어라고 하던가요?), 아마도 막는 것도 그 제 2의 여주인공이겠죠.
한 쪽이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치어리더니까, 나머지 한 쪽은 똑똑하고 바른 심성을 가졌을 테고요.

이상하게 이런 영화 끌립니다.
' 누님, 그 하이힐로 저도 좀 밟아 주시면 안될까요? 몸이 자꾸 꼬이는 저를 혼내 주셔요.'
뭐 이런 느낌이랄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