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은 끝내줍니다.
엄청 맛있을 거 같아요.
떡은 추가로 넣은 겁니다.
포장지의 라면 국물 색깔과 비교하면... 이건 사기네요.
'조리예'라는 걸 감안해도 이건 좀 너무해요.
주황색이라도 되면 약간 덜 빨간 거라고 우길 수나 있지, 노란색은 빨간색과는 아예 다른 색이지요.
머드크랩맛은... 흠 글쎄요... 머드크랩이 지나가다가 발을 헛디뎌서 끓는 물에 살짝 발이 빠졌다가, 앗 뜨거~ 하고 꺼낸 거 같은 그런 맛입니다.
라면 이름 모르면 머드크랩 맛이 존재하는지 알아 내기도 힘들 거 같네요.
저번에 먹었던 김치라면보다 더 약해요.
전체적으로 국물맛은 싱겁지는 않지만 짠맛 베이스라 좀 심심한 편입니다.
하지만, 신라면의 매운맛을 맵다고 느끼지 않고 '표준'이라고 느끼는 한국인 입맛에만 그런 걸 수도 있겠습니다.
약 800원의 가격이라면 한국 물가로 따져도 중상위급 라면인데, 그 정도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5점 만점에 3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