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명랑쾌활

Indonesia/서식기 IV

요상한 오토바이 탑승 자세

명랑쾌활 2018. 11. 28. 10:14

인니 도로에서는 요상한 자세로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들을 흔히 (가끔이 아니라 정말 흔히) 보게 됩니다.


한쪽 다리나 두 다리 모두 옆으로 쩍 벌리고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이 있고...


몸을 미묘하게 꼬고 타는 사람도 있고... (척추 불편하신 분 아님)


발을 뒤로 한껏 재껴 뒷좌석에 타는 사람의 발판에 걸트리고 타는 사람도 있습니다.


특히 발을 뒤로 재끼는 자세는 도대체 왜 그러는지 감이 안잡혔어요.

멋부리려고 그러는 건가...

저러고 타면 불알 fire egg 부위가 탈탈탈 하겠군...


알고 봤더니, 엉덩이 부위가 아프거나 짓무르지 말라고 그런다고 합니다.

저런 자세로 타면 엉덩이가 편하다고 하네요.

전 민망해서 차마 못하겠더만요. 탈탈탈이 자꾸 의식돼서요. ㅋ


이 여성 운전자는 좀 다른 경우입니다.

앞에 짐이 잔뜩 있기 때문에 발을 뒤로 뺀 거지요. ㅎ

하지만, 짐이 없는데도 발을 뒤로 재끼고 타는 여성 운전자도 종종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