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으로 따지면 한국에서 난 평민이었다. 평민 계층 중에서도 중하위 정도?인니에서는 고소득자가 됐다. 인니도 소득 분위별 과세율이 달라서 계산이 좀 복잡한데 대략 평균을 내면 근로 소득세가 대략 27% 정도 됐다.근데 내가 뭐 혜택 받은 건 없다.예전엔 외국인은 사각지대였던 건강 보험도 강제로 가입시키고 악착같이 뜯어 간다.관련 부처 대변인이 건강 보험 예산 부족 이슈 관련해서 '부자들은 건강 보험료는 납부하지만 서비스는 이용하지 않기를 권장한다'는 소리를 공개적으로 할 정도로 문화가 다른 나라다. (구걸과 반강제적 기부 강요에 수치심을 느끼지 않는다.)하지만, 건강 보험 적용 진료는 너무 열악해서 실질적으로는 혜택 받을 일이 없다.아니, 그냥 인니 의료 수준이 너무 떨어져서 병원에 가질 않는다.물론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