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부자가 취미로 운영한다는 찌까랑의 베벡 발리 Bebek Bali.자카르타에도 이름이 꽤 알려진 유명한 라이브 클럽이다.한동안 이쪽(?) 방면은 소홀했는데, 찌까랑 떠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아 와봤다. 제작비 겁나 많이 들인 티가 팍팍 나는 인테리어 질밥 Jilbab (인니 무슬림 여성 머리쓰개 중 한 종류) + 호피 무늬 의상 + 중년매우 유니크한 조합의 여성 보컬의 실력이 매우 대단했다.경력이 오래 됐을 거라는 내공이 느껴졌다.남성 보컬도 실력이 심상치 않았다.보통 여성 보컬의 실력이 두드러지면 남성 보컬은 묻히기 쉬운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왠 취객인가 했는데 She' Gone을 끝까지 올려서 놀라게 한 아자씨.밴드 스탭인 거 같았다. I Will Survive가 목소리나 스타일과 어울릴 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