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수까 Kusuka 라는 브랜드에서 출시한 싱꽁 Singkong 칩 스넥 고스트 페퍼 맛.어어어엄청 맵다.처음 한 개 먹었을 때는 꽤 맵다 싶은 정도였는데, 열 개 정도 먹으니 매운맛이 중첩되어 먹기 힘들었다.(내 매운맛 내성은 불닭볶음면에 액상 스프 3분의 2 넣는 정도가 한계)어지간한 매운맛은 자극이 별로 되지 않는다는 사람이라면 한 번 먹어볼만 하겠다.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카사바라고 하는 감자 고구마 사촌 같은 알뿌리 채소를 인니에서는 싱꽁이라고 한다.생소할 것 같지만, 저렴한 수입산 전분인 타피오카의 원재료가 카사바다.감자맛도 고구마맛도 아닌 밍밍한 맛이라 한국인 입맛에 별로지만, 칩 스넥으로 만들면 가볍고 담백해서 더 나은 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