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경 기상어젯밤 좀 습해서 천정 선풍기를 이빠이 틀었더니, 머리가 띵하다.우붓이 선선한 편이지만, 열이 많은 체질은 에어컨 없이는 좀 힘들겠다. 그래도 아침엔 초가을 날씨다. 스크램블그냥 달걀 대충 비벼서 만든 게 아니다.우유도 들어가고, 양도 실하다. 미 고렝 Mie Goreng 도 300원짜리 인스턴트가 아니라, 따로 판매하는 미 고렝용 면으로 직접 만들었다. 맛있게 싹 비웠다.저가 숙소라는 게 믿기지 않는 제대로 된 조식이다. 정성 들여 지은 티가 나는 객실 이런 숙소가 조식 포함에 20만 루피아라니, 비수기가 아니면 찾기 힘들 거다. 9시쯤 되어 체크 아웃을 하고, 어제 예약한 뽄독 오까 홈스테이 Pondok Oka Homestay 로 옮겼다. 발리 남부에서 우붓 중심부에 진입하면서 반드시 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