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명랑쾌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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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고에 대한 단상

1. 언쟁은 피하고, 논쟁은 조심하자. 토론도 가려하자. 이 셋을 구분 못하는 사람이 많다. 구분하는 사람일지라도, 그 날 기분에 따라 구분 못하는 경우도 있다. 나도 그렇다. 2. 들을 준비가 돼있지 않은 사람에겐 그 어떤 좋은 말도 소음일 뿐이다. 그런 그를 연민하기 전에, 그도 나를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이켜 보자. 정히 그를 바꾸고 싶다면, 들을 자세가 되게끔 노력하자. 그런 수고도 하고 싶지 않은 좋은 말이란건, 그리 좋은 말도 아니다. 3. 귀에 쓴 좋은 말은 정말 조심해야 한다. 내 생각에는 '어느 정도' 쓴 말이, 그 사람에게는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쓴 말일 수도 있다. 귀에 쓴 직언은 하되, 먼저 내 우월감을 충족시키기 위함인지 재삼 숙고하자. 그런 직언은 무책임한 아부보다..

단상 2008.08.04

인물 맞추기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이명박 교장, 공정택 학생회장, 공정택 엄마(강남 거주), 홍준표 교무주임, 신재민 교사, 어청수 체육선생, 최시중 방송반 담당 교사(나이는 교장보다 많음), 검찰 학생주임, 'PD수첩' 학생, 촛불소녀, 부시 장학사, 미친 소, 정연주 학생, 조중동 교사(교지 담당), 임시직 체육교사(경찰관 기동대 출신), 기타 등등…. 출처 : 손문상의 그림세상

시사 2008.08.02

낀 아라이 중국집 번개

팔보채 깐풍기(앞)와 양장피 어보해삼 해삼에 새우 갈은 것을 넣은 것이라고 함. 오품냉채 맛보기 짜장면 다른 음식이야 먹어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짜장면은 깔끔하고 괜찮았음. 양장피 아직 더 빠져야 겠군. 요즘 들어 느끼는 건데, 인상이 좀 날카로워 진듯 하다. 속 좁아 보이는 거야 원래 내면이 그랬으니 변명할 수 없지만... 좀 마음에 안듬. 인상은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것인디... 일어서신 분은 놀랍게도!! 병원 원장님이시다. 소탈하고 유쾌하셔서 절로 호감이 생겼다. 병원 원장님이라서 호감이 생긴게 아니라, 그런 티를 전혀 내지 않으셔서 그렇다. 병원 원장님이 아닌 사람이 소탈하고 유쾌하더라도 호감이 생길 것인가는... 좀더 스스로에게 답을 요구해야 하겠다. 어떤게 옳은 대답인지는 알지만, 실..

근황 2008.07.31

ARF 성명 파문이 왜 국제적 망신인지 모르는 분들을 위한 설명

ARF 의장성명 이야기가 많은데, 신문만 보고 있으면, ‘북한측 요구와 남한측 요구 모두 들어가서 1:1로 끝날려다가, 둘 다 빠져서 0:0으로 끝난다 보다’ 하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이게 아니다. 기자들도 이야기하고 싶은 게 많지만 차마 말 못하고 돌려서 말하는 거다. 이번 사건은 짧게 말하면, ‘남한 외교관들이 미친놈 취급 받게 된 사건’이다. 아마, 남측은 외무부장관들 모인 자리에서, ‘우리는 평화와 대화를 원하지만, 북측이 사람을 죽였다’고 무지하게 욕하고 다녔을 거다. 그리고, 북측은 뭐 대략 ‘우리도 평화와 대화를 원하지만 군사지역에서 벌어진 유감스러운 일이다…’ 뭐 이정도 멘트 날리고 다녔을 거고… 그렇다면, 제3자의 입장에서는 ‘니들 싸우지 말고, 대화해라’ 이렇게 나..

시사 2008.07.28

DJ, 노무현 정부 동안 국방 업적

(독도문제로 걱정하시는 분들 긴게 단점이지만,끝까지 보시면 그런대로 재미도 있으실 것 같네요.) 독도문제로 지나치게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신데,과거 98년 이전 잃어버린 YS정부 시기에 비해선 해.공군력의 엄청난 전력증강이 이루어져,일방적으로 깨지진 않으니까 걱정은 좀 덜 하셔도 될겁니다. 제 개인적으로 DJ,노무현정부를 높게 평가하고,특히 DJ를 존경하는데 군사 매니아로서 존경하지 않을 수 없는 분 입니다. IMF극복은 논외로 하더라도 그래서 DJ를 존경하죠. 먼저,DJ.노무현 정부의 군사력증강은 박정희 어쩌구를 떠나 우리나라 자주국방의 신화 그 자체입니다. 박정희정권은 군사.무기분야 자체개발 보다는 베트남전 당시 미군의 무기를 빼돌리는데 주력해 우리의 무기보유량을 확보시키는데 큰 기여를 한 정권이라 말..

시사 2008.07.19

요즘 세상에 정의라는 말 하면 병신 취급 받아요.

스카이에듀 수능 윤리강사 이현 선생님의 강의 中 ================================================================ 백날 평화 사랑 외쳐봤자 씹으면 어떻게 할건데?? 고매한 목사님들하고 차한잔 마시면서 이쑤시개로 한번 송곳니랑 어금니 사이에 낀 프라그 살짝 찔러주면서 "사탄들"에 대해 논하면서 가볍게 웃어주고 비웃어주면 어떻게 할건데? 목사님들과 차마시는 바깥에서는 길바닦에서 경찰한테 쳐맞아가지고 피 찍찍흘려가면서 외친다 자유여 평등 소망사랑.이여..~~ 오오오~~~ 연약한자여 그대이름은 여자. -------------------------------------------------------------- ps. 착하게 살자.시킨대로 굴종하고 복종하고 살자..

시사 2008.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