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치사율이 2%라 치자.
누가 죽는지는 모르지만, 100명 중 2명이 죽는 건 거의 확실하다는 뜻이다.
프랑스 1일 확진자 수가 20만을 넘어갔다느니, 미국은 50만명이라느니 하는데 신뢰할 수 없는 데이터다.
감염 경로 추적이 불가능하고, 무증상자, 경증자 파악이 불가능한데, 어떻게 믿을 수 있나.
한국과 몇몇 방역 선진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은 이미 코로나, 델타, 오미크론이 전국민을 휩쓸고 지나갔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
그래서 사망자가 많이 나왔다.
묻을 묘지가 부족할 정도로 사망자도 많이 나왔던 게 불과 2년 전 일이다.
100명 중 2명이 죽었으니까.
바꿔 말해, 누가 죽을지 모른다는 100명 중 2명을 확실하게 알게 됐다는 뜻이다.
그들이 이미 죽었으므로.
한국은 '정말로' 코로나에 한 번도 걸리지 않은 국민이 4천만명 이상이다.
4천만명 중에 걸리면 죽을 가능성이 높은 80만명이 누구인지 아직 모른다는 뜻이다.
대부분의 국가들이 봉쇄를 풀기 시작했다. 경제 때문이다.
대부분의 국가들은 죽을 사람들은 이미 다 죽었기 때문에 풀어도 된다.
한국도 풀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한국의 입장은 다르다.
섣불리 풀었다가는, 다른 나라에 살았다면 죽었을텐데 한국이라서 살아남은 80만명의 목숨이 위험하기 때문이다.
방역 최우수 국가의 역설이다.
그러니, 지금 질병관리청이 독려하고 있는 미성년자 백신 접종과 부스터샷 적극 협조해라.
80만명 죽지 말라고 접종하는 거다.
부스터샷으로 면역력 높여 놓고서 서서히 일상으로 회복시키려고 그러는 거다.
백신 맞아도 걸린다는 멍청한 소리에 현혹되지 마라.
백신의 목적은 면역도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중증화 비율을 낮추는 데 있다.
쉽게 말해 걸려도 뒈지지는 말라고 백신 맞으라는 거다.
코로나 때문에 난리라고 하는데, 외국에서 보면 진짜 배부른 돼지들 헛소리다.
주변에 코로나 걸렸다는 사람도 드문 게 한국이다.
외국은 한 두 다리만 걸쳐도 코로나 때문에 죽었다는 사람이 흔하다.
다른 나라는 하루에 1끼 배급하고 있는데, 한국은 3끼 다 배급하는데 고기 반찬 없다고 지랄하는 꼴이다.
코로나가 전세계적 재앙이라면, 세계와 비교를 해라.
한국만큼 방역 잘하는 나라가 없다.